서울시, 경춘선 폐철로 4.2km 역사·생태 공간 탈바꿈
서울시는 성북역부터 구화랑대역 사이 경춘선 폐선 부지 4.2km s라인 구간에 자전거도로, 쉼터, 산책길 등이 조성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17일 '경춘선 철도유휴지를 효율적으로 활용 관리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공단의 철도건설사업과 철도유휴지 자산개발사업에 따른 인허가 사항을 협조하고, 공단은 시의 자전거도로 등 공원조성 사업에 필요한 부지사용을 협조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 경춘선 폐선부지의 철도레일 등을 최대한 보존해 역사와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환경과 생태를 잘 보존하는 형태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용식 기자 bluebike@bike-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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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4-14 12:5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