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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 3000명이 참가하는 ‘제9회 성남시민 자전거 대행진’이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 중앙공원 황새울광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일반 시민과 학생, 자전거 동호인,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중앙공원 황새울광장을 출발해 성남대로~성남시청~탄천자전거도로를 따라 다시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약 10㎞ 구간에서 벌어진다.
완주자들에게는 간단한 간식거리를 제공하며 자전거 20개, 자전거용품 40개 등 다양한 상품을 추첨으로 선물한다. 식전행사에서는 외발자전거 묘기, 초청가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희망자는 행사 당일 자전거와 헬멧 등 안전장비를 갖추고 중앙공원 황새울광장으로 집결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성남시민 자전거 대행진은 대중교통 이용과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년 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대행진을 통해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과 자전거 타기를 실천하고, 일상 생활에서 ‘녹색 성남만들기’ 운동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철주 기자 cj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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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4-18 14:32: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