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진 문막농협 조합장(맨 오른쪽), 한기옥 황학마을 이장(오른쪽 세번째), 조진국 NH농협은행 원주시지부장(〃 네번째)과 마을주민들이 ‘농촌사랑 자전거 체험마을’ 개장식에서 자전거를 타보고 있다. (사진=농민신문 제공)
기업과 농협, 마을 주민들이 손을 잡고 강원도 원주에 ‘자전거 체험마을’을 탄생시켰다.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공동대표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최원병 농협중앙회장)와 NH농협은행 원주시지부(지부장 조진국)는 지난 주말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정산2일 황학마을에 성인용과 아동용·2인용 등 총 30대의 자전거와 자전거 보관용 몽골텐트 2동, 안전장비 등을 후원하고 '농촌사랑 자전거 체험마을'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에는 한창진 문막농협 조합장, 홍기정 문막읍장,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황학마을은 앞으로 자전거와 농촌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한기옥 황학마을 이장은 “최근 새 농촌건설 강원도 우수마을로 선정된 데 이어 자전거 체험마을 개장식도 갖게 돼 마을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조진국 NH농협은행 원주시지부장은 축사를 통해 “농촌의 삶과 문화를 같이 호흡할 수 있는 진정한 도농 상생의 자전거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에는 황학마을 외에 양양군 손양면 동호리마을이 농촌사랑 자전거 체험마을로 선정돼 있다.
(자료제공=농협신문)
이철주 기자 cj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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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5-01 13:24: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