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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날짜 [ 2024년10월08일 09시38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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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에 걸친 무더위가 지나가고 아침 저녁으로 가을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가을이 선듯 닥아왔다. 서울은 운동하기 좋은 공유지로는 한강을 시민들이 기장 선호한다.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한강도로를 걷기와 자전거타는 사람들로 가장 많은 인원이 붐비는 곳이며 쉼터의 공간도 가장 많은 곳이 한강유원지다. 좋은 휴식공간에 자전거이용자 사이에도 자전거이용활성화 법규를 지키지 않고 무한 속도 경쟁을 벌이는 자전거 폭주족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24시 편의점 시설들이 많아 음주족들이 자전거대여소를 이용하여 만취상태로 자전거를 타고 있다. 이런 문제점은 한강자전거도로만이 아닌 4대강자전거길은 모두가 이런 안전사고 유발지역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단속요원인 경찰이나 지자체는 단속 인원부족 등을 들어 사실상 공백상태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또한 자전거도로 옆에는 보행로가 조성되어 걷거나 달리는 인파와 충돌하는 사태가 빈번하게 벌어져 상호 다툼의 현장이기도 하다. 자전거도로와 보행로에 대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건설업자나 지역 담당자가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볼 수밖에 없다. 자전거도로의 경우 20km미만의 속도로 운행하고 보행자의 우선 안전을 자전거이용자는 지켜야 한다. 안전사고의 원인은 속도경쟁에서 비롯된다. 일반 생활자전거는 한강에서 20km이상을 달리기는 힘겨운 구조로 되어 있다. 로드 자전거, 싸이클 자전거타는 청소년층이 한강자전거도로를 많이 이용한다. 또한 한강자전거대여소 12곳에서 영업을 하고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도 생활자전거로 한강자전거 도로에 진입한다. 자전거안전사고는 로드자전거 즉, 싸이클자전거가 주된 범인이다. 속도의 무한 경쟁을 한강자전거도로만이 해결이라고 생각한다. 미래한강본부는 자전거와 보행자에 대한 안전사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하지만 실질적인 미흡함은 보행자나 자전거이용자는 한강본부에 불만이 많다. 보행로를 자전거도로옆에서 멀리 별도로 안전한 곳에 만들거나 자전거도로에서는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구간에 보도블럭이나 턱을 만들어 속도를 내면 사고가 발생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미래한강본부에는 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관계 임원들이 포진되어 운영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시민단체들과 실질적인 소통의 역할이 부족함이 드러나는 곳이다.
MBN뉴스에 한강자전거도로에서 속도 경쟁으로 보행자 자전거이용자의 안전문제가 방영되어 안전에 경각심을 우리고 있다. 한강자전거도로뿐만 아닌 4대강자전거길, 환상제주자전거길, 동해안자전거길에서도 속도경쟁으로 안전사고가 수없이 발생하고 있다.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한만정대표)은 안전사고줄이기 캠페인으로 `학교앞교통사고줄이기 `민식이법실천 전국자전거캠페인` 자전거타고 안전인사 나누기, 자전거앱을 통한 안전사고도로 1365신고센터를 이용하기 등으로 자전거도로 안전사고 방지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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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10-14 14:35: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