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2일 서울시의회 제271회 정례회기간중 도시교통본부 행정사무감사 자리에 김제리시의원(더불어민주당,용산1)은 서울시가운영중인 공공자전거 `따릉이`사업확대가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기부를 유도하는 확대방식에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2015년 `따릉이`기부현황 자료를 보면 우리은행과 알톤스포츠에서 자전거100대씩을 기부받고 SK플레닛을 통해 4,500만원을 지원 받았으며, 2016년에는 1월15일과 2월17일 두차례 나누어 삼성과 사업성명회를 통해 6월21일 자전거대여소설치비 40억을 기부협약을 체결하였는데 협약서를 보면 삼성은 자전거3,000대와 대여소 300개에 대한 사업비 40억원을 스마트복지재단에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복지재단은 사업시행후 시설물(인프라)을 서울시에 기부하는 것으로 삼성이 40억원을 기부하면서 서울시에 요청한 광고행위에 대한 기본 취지가 맞지 않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삼성은 기부 목적이 따릉이대여소 안내판에 삼성로고 부착의무화를 요구하였고 서울시는 이와 더불어 `따릉이`서울시홈페이지에 기부내역과 기부혁약식을 보도할 것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리시의원은 작금의 사태가 삼성이 최순실의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기부한 막대한 자금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마당에 서울시가 시민들의 발인 `따릉이`를 대기업에 소유물로 전락하는 것에 시민들에 분노가 여기에 미칠 것이라고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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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4-18 14:32: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