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원래 자전거길 위로 램프가 생길꺼고, 현재 아스팔트로 자전거길은 미리 만들어 놓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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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남쪽 길을 따라 아라 뱃길 쪽을 향하다 보면 샛강길이 나온다. 더운 여름 날 버드나무와 갈대 그늘 속을 조용하게 달리는 걸 즐기는 라이더들은 이 번 여름부터는 그런 호젓함을 즐길 수 없게 될 것 같다.
그 길 위로 램프가 생기고 자전거길은 옆으로 밀려나기 때문이다. 램프는 제물포 터널에 진입하기 위한 길이라고 한다. 말이 많던 제물포 터널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는 얘기이다.
제물포 터널은 현재 경인 고속도로 진입난으로 신월동 부근이 너무 막히므로 여의도에서 신월까지 지하터널을 뚫어서 교통난을 해결하려는 서울시의 계획인데 여의도 일부 주민들이 여의도의 교통 혼란과 환경파괴를 내세워 반대하여 지연되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서울시에서 확실히 밀어 붙이고 있는 것 같다. |
기사최종편집일:2024-04-18 14:32:41
